기준금리인상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
아파트 가격 상승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통계치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2.4부동산대책을 통한 공급확대 방안을 내놓고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승은 여전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31% 올랐습니다.
2021년 8월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운지 불과 3주만에 또 그 기록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어디까지 이 오름세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했고 상승률은 지난 8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속 5주간 비슷한 상승률로 오르고 있는데 이는 일부 시중은행의 신규주택담보대출 중단과 금리 인상등의 영향으로 관망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규제 완화 기대가 있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노원구가 가장 많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월계동과 상계동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많이 올랐으며 강서구는 최근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개발,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강남, 송파구는 각 0.28% 올랐고 대치, 개포동과 신천, 잠실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도 상승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0.5%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오산, 시흥 등 중소도시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택의 경우 고덕신도시, 의왕은 0.67%, 내손,학의동, 화성은 0.67%, 동탄신도시 내 저평가 단지 위주로도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올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정부가 의왕, 군포, 안산 및 화성 진안지구에 수도권 신도시급 신규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0.2%올라 전세오름세도 지속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서울의 경우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상승률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노원구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동작구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노량진, 상도동 위주로 오르고 있고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영등포구는 당산동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정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아파트 가격들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하지만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심 불안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정부의 시급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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