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파트 매매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작구 아파트
2년전에 동작구 상도동쪽에서 아파트 분양을 했었기 때문에 시세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세를 다시 확인하고 정말 많이 놀랬습니다.
아무리 준강남지역으로 동작구가 인식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용면적 84제곱미터 30평대 초반 아파트가 이제는 25억이 넘어간다니 정말 서울에 집 장만하기는 이제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이곳 동작구가 오르는 것은 인근 노량진일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많고 탄탄한 입지에 대한 기대감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작구 흑성동 아크로리버하임 84제곱미터형이 25억원에 거래됐고 이는 이번 6월 21억 9000만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무려 2달만에 3억 1000만원이 오른 셈인 것입니다.
정말 사정없이 오르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곳 동작구는 쉽게 집값이 잡힐것 같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에서 봤을때 강남 3구역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제외한 지역 중에 최고가를 보이고 있는데 처음 분양할 당시인 2016년에 분양가가 7억~8억선이였으니 정말 말도 안되게 오른 것입니다.
이번 거래로 동작구는 서울에서 4번째 비싼 지역이 됐고 흑석동에 있는 마크 힐스 전용 244제곱미터 아파트는 40억에 거래되는 등 동작구 아파트 들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격 상승 이유
이와 같은 동작구 지역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동작구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인데요 최근 3~4년 동안 동작구 낙후 지역은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단지로 탈바꿈 되어지고 있습니다.
아크로리버하임 인근 명수대현대아파트와 한강현대아파트가 재건축을 준비중에 있고 서울시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2013년부터 적용하는 15층 층고제한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 서울시장이였던 박원순 시장이 만들어진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은 조망권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재건축 단지 사업성을 떨어뜨려 재건축을 막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작구는 여의도, 강남, 용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라인이 뚫리자 입지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곳으로 한강변 층고 제한이 풀리게 되면 아파트 재건축 사업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이 신규단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동작구가 위치적으로는 절대로 나쁘지 않은 지역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저평가 되어 있던 지역이라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무리 개발 호재들이 넘쳐나는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아파트 매수는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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