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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3분기 성장률 변화 예측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2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경제 정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인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올 2분기에 최고 기록을 세운 뒤 가파른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9.2%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되면서 1983년 2분기 이후 38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중심지인 월가의 예상치는 8.5%로 이보다는 조금 낮지만 모두 1분기 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함께 연준의 재정 부양책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미 경제는 이미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고 봐도 되며 각종 경제지표를 측정해본 결과 2019년 대비 9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매 판매등 일부 부문에선 2년 전보다 활황세를 보였고 고용과 항공 여행 등에서만 뒤쳐졌을 뿐입니다.

 

가계 살림은 오히려 좋와졌는데요 미 중앙은행인 Fe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의 순자산은 총 16% 증가를 했으며 가계부채 상환액은 가처분소득 대비 8.2%로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2분기 반짝 상승후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란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둔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며 지금껏 미국 경제를 지탱해 온 부양책 효과도 1년 후엔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가 3분기에는 3.5%까지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이 되어지는 가운데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계의 실질소득 역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연준을 포함한 경기 예측 기관들은 물가 급등세가 최소 수개월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며 델타 변이의 확산도 미국 경제를 빠르게 냉각시킬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입니다.

 

 

미국 보건당국의 전면 재봉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에는 또 다른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미 제조업체들은 지금도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시설을 완전히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재고도 빠르게 소진 되고 있어 지금처럼 공급난이 지속되게 된다면 경기 냉각 속도는 더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입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미국 경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변화되는 부분에 있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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