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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펀드 수익률

 

코로나가 아직 종식 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증시현황은 지속적 우상향 그래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상황은 두말 할것도 없고 심지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상황도 좋와 보이는데요 특히나 베트남의 증시가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증시

 

베트남 증시는 올들어 숱하게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모습인데요 호찌민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VN지수는 지난 2일 1420선을 돌파했습니다.

 

올 들어 베트남 펀드의 상반기 평균 수익률도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베트남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22개 공모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75%에 달하는데요 지역별로 따졌을때도 중국이 26.61%, 북미가 14.45%로 단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증시가 워낙 좋왔기 때문인데요 이번 1420을 넘긴 건 베트남 증시 역사상 처음 있는 날입니다.

코로나의 충격으로 인해 작년 3월 696까지 추락했던 걸 감안하면 두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베트남 또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견인했는데요 코로나로 주가가 폭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를 이용한 것이고 여기에 부동산 규제로 인해 유동성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온 영향이 큽니다.

 

한국의 동학개미 처럼 베트남에서도 초보개인투자자를 F0라고 일컫고 있는데요 베트남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를 감염 경로에 따라 F+숫자로 분류하는 것을 본떠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이렇게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펀드

 

22개 국내 베트남 공모펀드 중 상반기 수익률이 가장 좋은 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무려 올 상반기 수익률이 81.97%에 달한다고 하고 작년 11월에 설정된 것인데 설정 이후 수익률은 무려 121.97% 라고 하니 투자하신 분들은 꽤 재미있으셨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밖에 여러 펀드들이 있는데 다 수익률이 좋고 현지 ETF인 다이아몬드ETF도 대표상품 중 하나입니다.

 

이는 베트남 우량주 중 규제산업으로 개별 종목 매수가 어려운 종목을 추린 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합니다.

 

베트남 증시는 개별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펀드 투자가 유리한 전략으로 보이는데 이는 베트남 정부가 보험, 은행 등 기간산업에 해당하는 종목의 외국인 보유 비중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량주로 꼽히는 종목은 대부분이 현재 한도가 차 있는 상태라서 매수하기가 쉽지 않고 매수를 한번 하려고 해도 증권사에 웃돈을 주고 매수를 해야만 하기에 현재는 펀드투자가 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베트남 수출 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이로 인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강세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증시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점도 주의할 점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상반기 국내 베트남 펀드에서는 이로 인해 7500억 정도의 돈이 빠져 나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2017~18년도 베트남 펀드 붐이 한창 일어났을때 들어갔던 자금들이 이번 환매를 통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 들어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판단됩니다.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현명한 투자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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