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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 얼마나 지속될까요?

 

서울 집값 상승세 

 

일반적으로 휴가시즌인 7월 부터는 주택매매와 전세 가격이 다 안정화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일반적인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이 급등하면서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 서울은 2020년 6월부터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이번 3기 신도시 등 공급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의 공급 부족 사태는 여전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 집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가 2.4대책 영향으로 잠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장이 바뀌고 나서 5월부터 다시 반등을 시작하고 있으며 계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 등 저가 단지만 오른 게 아니고 재건축 수요 등이 있는 강남권 고가 단지들도 골고루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도봉구, 강남서초구, 송파강동구, 동작구, 영등포구 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전세 가격 역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고 서울 주택 전세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재 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각종 규제로 앞으로도 이런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재건축 규제를 풀지 않는다면 부동산 시장 불안이 몇년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분양가 규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 사업장이 잇따르고 있고 이런 분양물량 감소는 2년 후에 입주물량 부족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매가뿐 아니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전세난도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서울의 대표적인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일반분양 4841가구가 대표적인데요 당초에는 지난해 분양이 예정됐던 이 단지는 당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분양가 갈등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로 인해 조합원 간 조합원과 시공사 간 등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분양업계에서는 연내 분양도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이고 이 외에도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방배동 방배6구역, 장위10구역재개발 등 20개 단지의 2만 3000여 가구가 공급시기를 확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착공한 아파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50%수준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허가 이후 곧 착공과 분양이 들어가고 했지만 최근에는 각종 규제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으며 단지들이 실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해야하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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