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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강세 가치상승 3년만에 최고치 이유는?

중국주식을 직접 매매하다 보니 환율에 민감해 질수 밖에 없는데요 2020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안화 현 환율상황

현재 위안화의 환율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위안화의 위상이 높아졌다라고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중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6일 기준 환율을 달러당 6.4099위안으로 고시를 했는데요 이는 2018년 6월 이후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렇게 기준환율을 낮췄다는 것은 위안화의 가치를 평가절상했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질수 있습니다.

인민은행은 외한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일 오전 위안화 기준환율을 발표하고 있는데 당일 상하이 외한시장 환율은 기준환율의 2%내에서 움직이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위안화 환율은 미중 갈등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5월 7위안대까지 올라갔다가 이후 중국경제의 빠른 정상화에 힘입어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올 3월 미국의 금리 상승과 강달러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위안화 강세는 4월부터 다시 절상 추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이렇게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다 보니 해외 자금도 중국증시로 밀려들고 있는데요 홍콩거래소와 상하이,선전거래소를 통해 중국본토 주식에 투자한 순매수 금액이 지난 25일 기준 217억 위안 한화로 하면 약 3조8천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2014년 선강퉁,후강퉁 교차거래가 시작된 이후 하루 거래 금액으로는 최고치라고 하니 뜨거운 중국증시 장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중국주식 매수이유

외국인이 중국 주식의 매수를 늘리는 이유는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면도 있지만 현 중국의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면 주가 상승 뿐만 아니라 환차익가지 기대할 수 있게 되는데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충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정부가 위안화 환율 하락을 용인할 것이란 관측도 위한화 강세를 부추기는 한 요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변동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이런 빠른 환율 변동은 경계를 하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자의 말을 빌리면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안정되게 유지하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환율을 적정선으로 보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이 일방적 방향성을 띠지 않는 선에서 기존 정책방침을 유지하겠다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