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수도권 집값 하락세 지방으로 확산 내용

 

전 세계적으로 자산의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실물경제가 무너지면서 증시가 하락세를 더해가고 있고 항상 보면 마지막 정점에는 부동산 폭락으로 마무리가 되어지곤 하는데 이번에도 같은 맥락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2021년까지 무서운줄 모르고 장기간 오른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리 인상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례로 경기 의왕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호재로 2021년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서 최고가 대비 수억원식 떨어진 가격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천 송도의 경우는 아파트 분양권의 시세가 억 단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보면 집값 양극화가 더 본격화되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방 역시 대구, 대전, 전남 등 최근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곳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오히려 집값 하락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 추가 인상 등 집값을 더 떨어뜨릴 요인이 많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도 높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2022년 7월 기준 대구 아파트값은 0.11% 하락했으며 전주는 0.19% 하락, 세종은 0.14% 하락, 대전은 0.06% 하락, 전남은 0.07%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대전, 전남은 정부가 이번에 규제를 완화해준 지역들이고 특히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대출, 세금등의 규제 수위가 한 단계 낮은 조정대상지역이 되었으며 나머지 7개 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비규제지역으로 해제가 되었습니다.

 

대전도 동,중,서,유성구 등 4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었고 전남은 여수,순천,광양시 등 3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규제가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는 대출 이자부담과 주택 거래 침체로 투자 수요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규제가 풀려도 당장 집값이 오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집값 하락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인천 송도에서는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아파트 분양권이 직전 최고가 보다 1억~2억씩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의왕의 경우도 GTX-C노선이 연결된다는 호재로 2021년도 전용 84제곱미터 아파트가 최고가 16억까지 찍었지만 현재는 4억원 가량 내린 12억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역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은평구 등 외곽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폭이 커지고 있으며 거주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3구도 서초구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22년 7월 현재 6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집값 선행 지료로 통하고 있는 매매수급지수도 9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4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높은 전세값에 대한 부담과 전세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요가 줄어든 탓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계속 쌓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세값이 하락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일명 갭투자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매매가격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거의 모든 통계 지표에서 집값 하락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금리 등 거시경제 상황도 불안하기 때문에 거래 가뭄과 집값 하락은 2022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