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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조정 9월 위기설

 

미국 증시 조정 위기

 

뉴욕 증시에 조정 국면이 찾아올 것이라는 9월 위기설이 미국 월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글로벌 경제에 추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울한 관측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한국증시도 악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는데 그간 상승세를 달려온 코스피는 최근 한달 새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월가의 금융전문가들은 9월 이후 증시 하락장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연말 증시 강세론을 예상하는 낙관론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월가에서 증시 비관론이 커진 이유로 3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1.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회복세 둔화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내수 지표는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태도지수도 급락을 하였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양대 축을 이루는 중국도 내수 공급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며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역시 낮은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2.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연준 테이퍼링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시장 불안감입니다.

최근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공표하고 이르면 11월에 착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롬파원 연준 의장은 연준 온라인 행사에서 델타 변이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서 지금은 극도로 이상한 시기이며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보아 9월 21~22일 FOMC 회의에서 어느정도의 예상안이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다만 테이퍼링 윤곽이 드러나면서 불안심리가 오히려 진정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3. 2022년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열리기 전 조 바이든 정부가 법인세 등 세금 인상 법제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이것이 시장에 선반영되면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시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연말 주가 하락 폭은 5~10%일 것으로 예상하고 몇몇은 최대 15% 급락도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과 4~5주 전만 해도 시장이 델타 변이를 걱정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껴 코로나가 또 다시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상태로 9월부터 뉴욕 증시가 조정에 들어가 10~15% 낙폭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 S&P500지수는 다시 4000선 초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재봉쇄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금 주가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업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내년 말이나 그 전까지 S&P500지수가 5000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는 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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