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계속 이어질까요?
정부에서 집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정책들을 정말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이 나오면 나올수록 주택의 매매가와 전셋값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근 4년간 무려 25번의 부동산 정책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7월 새로운 임대차보호법의 시행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심해졌습니다.
이렇게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매매가격까지 올라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5억원 넘게 올랐으며 KB부동산에서 조사한 결과 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5천이 넘어갔고 4년전 평균가격인 6억 2천에 비하면 약 85%가 상승한 것입니다.
매년 1억 정도 계속 오른셈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앞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인해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새로 개정된 임대차법이 전셋값에 불을 붙였다고 보셔도 되는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2017년 4억3천만원에서 올해 6억3천만으로 약 47%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최근 1년간 상승폭인데요 한해 상승 평균금액만 1억3천만원정도라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지난 3년보다 최근 1년 오름폭이 두배 이상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상승은 한동안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시행이 변하지 않는이상 전세 공급은 줄고 전셋값은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이번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서울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입니다.
올해 들어 노원구 아파트는 12.8%가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격 상승률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원구의 집값은 이번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상계주공 등 주변 오래된 아파트들의 개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강남의 재건축 단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토지거래 허가제도 피할 수 있기에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입니다.
용산구는 올해에만 10% 넘게 전세가가 올라가고 있으며 상반기에 반포주공단지와 방배13구역 등 서초구에서 재건축을 위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어 이 전세수요가 한강을 넘어 용산구까지 번지게 된 것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은 강남구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현재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7775만원이며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는 평당 1억원 거래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아파트 전용 70평대 매물이 80억원에 주인이 바꼈는데요 작년 같은 평형대가 67억에 거래된 것과 비교를 해보면 불과 반년만에 13억이 오른 것입니다.
두번째 서초구가 평균 매매가격은 6919만원, 세번째 송파구의 평균 매매가격은 5692만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3구가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이어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순으로 가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아파트 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현재 3962만원으로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의 경우 전용 84제곱미터가 전세보증금 21억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정말 다른 나라 애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암튼 좋은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이 나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인 집값이 안정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이 이렇게 되가고 있습니다. (0) | 2021.08.12 |
---|---|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금액 9억에서 12억원으로 (0) | 2021.08.11 |
미단시티 개발계획과 주변 투자용 부동산 생활형숙박시설 (1) | 2021.08.06 |
서울 수도권 교통개발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과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2) | 2021.08.02 |
서울 아파트값 시세 지속적 상승 언제까지? (0) | 2021.07.24 |